안녕하세요! 오늘의 태양광 뉴스 소식입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과잉 생산된 전기를 수소로 변환해 저장했다가,
날씨 영향으로 발전이 어려워졌을 때 수소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에서 전기를 많이 생산하고 수소로 전환해 다른 지역으로 보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려면 빈틈을 채워줄 수 있는 수소의 역할이 중요한 셈이 되겠죠.
마시 CEO는 미국 듀크대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받고, 전기 장비 업체 발레르파워 CEO인데요,
현재 미국 연료전지·수소에너지협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이 수소 산업 분야에서 진짜 리더가 되고 싶다면 현재 초기 단계에 있는 수소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수소 생산 이후 수송·활용 등 전반적인 수소 산업 생태계에 대해서도 충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개인들이 주로 활용하는 승용차는 전기차 일종의 ‘기술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지만 버스·트럭·지게차 같은 상용차는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차량이 이점이 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어요.
마시 CEO는 수소 연료 전지를 장착한 차량은 전기차보다 충전이 빠르고, 장기간 운행하더라도 균일하게 힘을 낸다는 장점이 있다며, 한번 충전으로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항공기나 선박 역시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하려면 수소 연료 전지를 활용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한 번 운항에 많은 양의 전기가 필요한데 배터리 자체 무게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면 상용차나 항공기·선박에 승객이나 화물을 더 많이 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수소 연료 전지는 내부의 백금 등의 촉매를 통해 수소와 산소가 결합해 물이 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전기가 만들어지고, 물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마시 CEO는 연료 전지는 수소만 활용해 에너지를 낼 수 있으며 탄소나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며 내연기관 엔진에 비해 소음도 훨씬 적다고 했습니다.
연료 전지를 활용해 발전한다면 발전소 인근 지역의 민원이나 반발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수소 에너지가 진짜 ‘친환경 에너지’가 되려면 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탄소 배출이 없어야합니다.
수소 연료 전지로 전기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탄소가 배출되지 않지만,
수소를 생산할 때 탄소가 배출되면 기후 변화 대응 기술이라고 부르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색깔’을 이름을 붙이고있어요.
예를 들어서 천연가스나 메탄을 분해해 만드는 수소는 ‘그레이 수소’라고 부릅니다.
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때 탄소를 포집해 대기 중으로 최대한 배출되지 않게 만들면 ‘블루 수소’라고 부른답니다.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이죠?
국내에서는 SK E&S가 플러그파워 등과 협력해 2026년까지 충남 보령에 블루수소 생산·활용 시절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전해조에서 전기적으로 물을 분해해 만드는 수소는 ‘그린 수소’ 라고 부릅니다.
플러그 파워는 수소 연료 전지와 함께 수소 생산에 필요한 전해조도 만들고 있어요.
마시 CEO는 “한국에 수소 연료 전지 생산을 위한 기가 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단순히 연료 전지 생산 시설에 그치지 않고 전해조 등 수소 관련 제품까지 생산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신생 기술을 초기 단계에서는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부의 관심도 필요합니다.
정부의 세제·재정 지원이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하는 셈입니다.
마시 CEO는 현재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한국 정부는 수소 관련 입법을 추진하고, 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수소 사업자로서 우리도 한국 정부가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관심을 지속하기를 기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청정 수소 인증 제도 도입 등 추가적인 제도 신설 및 정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미국은 수소 에너지 관련 계획인 하이드로진 샷이나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한 계획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수소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수소 생산이나 수소 관련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등이 이뤄지면서 플러그파워 역시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마시 CEO는 인프레이션 감축법을 계기로 미국 내에서 수소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의 수가 늘어났다며 그만큼 초기에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오늘의 태양광 뉴스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양광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양광 폐모듈(패널) 처리? 무상 수거하는 곳이 있다? (3) | 2023.12.05 |
---|---|
2023년 하반기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공고 (0) | 2023.10.19 |
태양광 비리 부정행위 적발 (0) | 2023.07.28 |
소규모 태양광 한국형 FIT (0) | 2023.07.26 |
장마철 태양광 점검사항은 !? (0) | 2023.07.11 |